가전업체들간 첨단 전기밥솥 상품화경쟁 치열

가전업체들간 첨단 전기밥솥의 상품화경쟁이 치열해지고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천8백억원에 이르는 전기밥솥 내수시장을 선점하기위해 금성사와 삼성전자는 "전자유도 가열방식",대우전자는 "압력밥솥기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확보를 서두르고있다. 금성사와 삼성전자 양사가 상품화 경쟁을 벌이고있는 전자유도 가열방식제품은 기존제품이 밥솥의 밑부분만을 가열하여 쌀이 골고루 익지않는 결점을 보완, 밥솥내부에 자력선을 발생시켜 열을 내부에 균일하게 전달해 주는게 큰 장점이다. 이방식은 마쓰시타 조지루시등 일본 전기밥솥업체들이 최근 개발한것으로 기술이전 회피에 대응,금성사와 삼성전자가 10억원이상을 투자하여 자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