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취득세문제 산업협력과 연계...새 통상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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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동차 수입관세와 취득세율 인하를 한미산업협력의 전제조건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이 문제가 새로운 통상현안으로떠오르고 있다. 1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7-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한미경제협력대화(DEC)1차 회의에서 각각 15%인 외국산 자동차의 수입을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 이 문제가 해결돼야 산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양국 산업협력에 협조적 입장이며 구체적 협력방안은 계속 검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나 자동차 수입제한문제를10월 중순 서울에서 열릴 양국 무역실무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제안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