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국회 의사일정 논의...정상화 합의따라

민자 민주 양당은 15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닷새째 공전하고 있는 제1백65회 정기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영구, 민주당의 김태식 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개혁입법등산적한 국정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가 빨리 정상화 되어야 한다"는데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양당은 16일중에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빠르면 이날 오후나 17일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이날 회담에서 12.12 율곡사업 평화의 댐에 관한 국정조사는계속되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했으나 이를 국회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걸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