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의사회 일괄 폐업계 제출...시선 수리 거부

부산시 각구 보건소가 한의원 폐업계 접수를 거부한 데 대해 항의하는 부산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대표 20여명은 16일 오후 4시30분께 다시 부산시에 회원 5백16명의 폐업계를 내고 한의원 개설 신고필증을 반납하려 했으나 부산시가 "한의원 개설과 폐업신고 접수는 구청장 권한이므로 시에서는 접수할 수없다"며 이를 거부하자 되돌아갔다. 이에 앞서 한의사 2백여명은 오후 3시께 부산시 동구 수정2동 358-4 한의사 회관에서 중앙로를 거쳐 부산시청까지 약사법 개정안에 항의하는 가두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