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에 5천만$ 전대자금 공여키로

수출입은행은 17일 온두라스에 있는 중미경제통합은행에 5천만달러의 전대자금을 공여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5월 중미경제통합은행에 1천만달러한도의 전대자금을 공여했으나 그동안 여신한도대부분이 소진돼 이번 4천만달러의 여신한도를 추가했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이 여신한도내에서 우리나라자본재를 수입하는 그나라기업에 이 자금을 전대,수입결제자금으로 사용케할 예정이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지난61년 중미공동시장회원국들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등이 설립한 중미지역개발금융기관이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이 외국금융기관에 제공한 전대자금은 20개 금융기관 1억2천6백만달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