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전문대 입학정원 확정 발표...19만4천3백90명

교육부는 17일 전국 1백36개 전문대의 94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만9천9백명(주간 1만1천8백60명,야간 8천40명) 늘어난 19만4천3백9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번 증원에는 안성공업전문대등 내년 개교 예정인 8개 전문대 모집정원5천1백20명이 포함돼 있다.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공업 및 여성관련 학과 위주로 증원했으며 91학년도이후 입시부정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6개 전문대학에 대해선 증원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증원인원은 공업계 1만1천4백50명,비공업계 8천4백50명으로 전체정원중 공업계 비율이 93학년도 48.4%에서 94학년도에 49.4%로 높아졌다. 비서과 유아교육과 생활음악과등 여성관련 39개학과에 전체증원 규모의3 %인 7천3백40명을 늘려 여학생들의 전문대학 진학기회가 크게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