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1차상품 선도유지 포장용기 개발나서

백화점들이 1차식품의 신선도를 유지,고객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포장용기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청과물선물세트 포장용기를 카탈리스트란 신소재로 처리한 상자로 교체,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원엔터프라이즈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자는 기존 골판지상자에 비해3배이상의 신선도유지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상자는 특히 표면을 백화점포장지형태로 인쇄,이중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줄였으며 가정에서 의류및 각종 생활용품보관함으로도 쓸수 있는 재활용포장상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이 상자를 청과물선물세트이외에 냉동처리를 필요로하지 않는 모든 1차식품 상자포장에 사용할 계획이며 타백화점들도 이 상자의 사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