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화장품 4계절용 자리 잡아

자외선 차단과 미백효과가 뛰어난 UV화이트닝화장품시장이 급신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지난 90년 기능성과 계절감각을 가미한 UV화이트닝화장품을 선보인 이후 수요가 급증, 4계절 화장품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6백억원의 시장규모가 올해는 40% 늘어난 8백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이 UV화이트닝화장품의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자외선 차단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데다 최근 희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태평양이 올상반기에 2백93억원을 생산, 48.6%의 시장점유 율로 1위를 차지했고 럭키는 1백48억원으로 2위, 한국화장품은 42억원으 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