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낙폭 줄었지만 하락세 이어져...연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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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매수가 지속되면서 채권수익률 낙폭은 줄었지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낮은 연13.65%를 기록,금융실명제전 수준(연13.55%)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증권사들이 그동안 사들였던 채권의 시세차익을 얻기위해 매물을 내놓았지만 자금여유가 있는 은행권에서 꾸준하게 매수에 나서 수익률을 하락시켰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던 CD(양도성예금증서)는 매수세력이 몰려 91일물이 전일보다 0.45%포인트나 하락,연14.20%를 기록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은행권의 여유자금을 흡수하기위해 7천억원을 RP(환매채)매각방식으로 하룻동안 묶었으나 여전히 은행권의 지준이 남는 분위기가 계속되며 1일물 콜금리가 연11.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