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동 영파여고생들,학생대표 직선제 요구하며 농성

서울 강동구 풍납동 영파여고(교장 김인석) 1,2학년생 1천5백여명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교내 운동장에 모여 학생대표 직선제와 강제 보충학습 폐지 등을 요구하며 1시간여동안 농성. 학생들은 이날 1교시 수업을 마친뒤 일제히 운동장에 모여 "학교측이 학생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 보충학습을 실시하면서 보충수업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단체기합을 주고 있다"면서 *학생대표 직선 *보충학습의 자율선택 *교사들의 과도한 폭력행사및 언어폭행 중지 등을 요구.학교측은 이날 학생대표 직선제와 보충학습 폐지 등을 약속,학생들을 설득해 해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