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면화재배 올해 대풍...아주 면방업체 구매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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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의 올해 면화수확이 대풍작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시아지역등 원면수입국들이 시세하락을 기다려 구매시기를 늦추고있다. 텍사스를 중심으로한 미국면화생산지대에서는 올해 작황이 기대이상으로 호조를 보여 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갈 경우 총 1천7백50만베일의 원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의 면방업체및 수입업체들은 이같은 풍작으로 원면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원면의 구매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