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6일째 내림세...연13.30% 기록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지속되며 채권수익률 내림세가 연6일째 이어졌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13.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8백67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돼 대부분 발행기업과 주간사증권사가보유하면서 물량출회가 안된데다 증권사들의 경쟁적인 매수세가 계속돼 오전에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를 비롯 리스채와 카드채등도 수익률이 연13.20%까지 떨어졌다. 한전채(1백20억원)토지채(2백억원)리스채(50억원)등도 발행됐으나 대부분증권사에서 보유했다. 오후들어 증권사들과 일반기업들이 갖고 있던 물량을 내놓으면서 수익률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증권사의 채권매입자금수요가 증가한데다 은행권의 지준자금수요도 계속돼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