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이기택대표, 대법원장 지명배경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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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3일 오전 북아현동 자택에서 주돈식청와대정무수석으로 부터 김영삼대통령이 윤 중앙선관위원장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배경을 청취. 주정무수석은 이자리에서 "윤대법원장지명자는 과거 재판기록을 볼때 양심적인 법관일 뿐아니라 선관위원장으로서도 무난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며 "재야보다 재조인사를 택한 것은 법조계의 사기진작 차원"이라고 설명. 이대표는 이회창감사원장도 검토대상이 되었다는 설명에 대해 "국회에서4년임기를 보장한만큼 계속 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 한편 이기택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1박2일간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그의 사조직인 "통일산하회"의 수련회를 갖고 대권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세확장을 시도. 이날 총회에서는 강창성의원을 새회장으로,조순형의원을 이사장에,장석화의원을 간사장으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