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부문,라오스서 댐공사 수주...1억5천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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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부문(대표 장영수)이 23일 라오스에서 1억5천만달러규모의 훼이호댐공사를 수주했다. 대우는 이날 "라오스남부 팍세시 인근에 댐과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를 한국 해외건설수주 사상 처음으로 BOT(엔지니어링 프로젝트수주)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BOT방식은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건설은 물론 프로젝트 완성후에도 일정기간 운영을 맡아 건설비용을 회수한뒤 양도하는 것이다. 라오스기획 협력위원회가 발주한 이 공사의 공기는 42개월이며 공사완공후대우의 운영기간은 3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