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선생등 3인유해 연내봉환 방침...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23일 해외에 묘소가 있는 독립운동지사중 서재필박사 전명운의사 김공집선생의 유해를 올해안으로 봉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관계자에 따르면 서박사는 직계유족이 없으나 미국필라델피아 웨스트라우리힐 납골당에 안치돼 있으며 전의사는 최근 유족들이 로스앤젤레스 천주교공동묘지에 안치돼 있다고 알려왔다. 또 김공집선생도 러시아 모스크바부근 셀프호프 묘역에 안장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보훈처는 유족측과 국내안장의 조건등을 최종 타결지어 연말까지 3위의 유해를 봉환하기로 했다. 해외에 있는 독립유공자유해는 모두 115위로 이중 28위가 봉환됐고 아직 봉환되지 않은 87위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등지에 산재해 있다. 보훈처는 미봉환유해도 정확한 소재파악이 되는대로 계속 봉환해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