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식품 업종다각화...화장품 확대/제약업 신규참여

건강보조식품업체인 태웅식품이 화장품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제약업의 신규참여를 추진하는등 업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태웅식품은 건강보조식품의 매출신장둔화에서 비롯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말부터 소규모로 전개해온 화장품사업을 본격 확대키로 했다. 태웅식품은 이를 위해 화장품공장건립을 위한 1만평규모의 부지를 충북음성에 확보해 놓은데 이어 앞으로 30억원을 투자,각종 화장품생산을 위한 대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태웅식품은 또 제약업진출을 위해 역시 충북음성의 평곡농공단지에 1천7백평의 부지를 최근 매입했으며 20억원을 투자해 한방생약계통의 제품생산을 위한 시설을 내년상반기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