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 큰폭으로 반등...채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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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이 그동안의 채권수익률 급락(채권가격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난 9일이후 처음으로 수익률이 큰폭으로 반등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연13.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생명보험사와 은행등이 매매차익을 얻기위해 매물을 내놓으면서 수익률이 오르기 시작하자 오전중에 "사자"주문을 내놨던 일부 지방투신사와 증권사들도 오후들어 관망세로 전환,매수세가 사라짐에 따라 매물이 미처 소화되지 못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발행물량이 증가하면서 91일물이 전일보다 0.20%포인트 오른 연14.0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일부 정부투자기관의 추석자금인출과 증권사의채권매입으로 인한 자금부족의 영향을 받아 1일물 콜금리가 전일보다 0.8%포인트 오른 연12.5%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