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상선 현대상선등 4사 부산항 `컨'부두건설참여업자선정

부산항 4단계및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건설사업 민자유치참여업체가24일 확정됐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이날 민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진해운 조양상선(흥아해운과 컨소시움) 현대상선등 국적선사와 미국의 APL등 4개사가 민자유치참여선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민자참여업체들은 각각 내년부터 4년동안 매년 1백25억원씩 총5백억원의 컨테이너부두공단 건설채권을 매입하는 형식으로 자본투자하게된다. 채권은 연리6%로 5년거치 5년분할상환 조건이다. 이들은 매년 일정액의 터미널 기본사용료를 납부하는 대신 각각 오는96년과 97년에 준공예정인 광양항 1단계(4선석)및 부산항 4단계(4선석)컨테이너부두 각 1선석의 전용운영권을 부두개장일로부터 10년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