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들,무보증 사채 발행 10%대로 급감

최근 투자신탁회사들의 인수규모축소로 무보증사채 발행이 줄어들고있다. 24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 상반기초에는 회사채 전체발행액의 40%에육박하기도했던 무보증사채의 비중이 최근에는 10%대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7월의 경우 무보증사채는 2천5백59억원어치가 발행돼 그 비중이 17.3%에 그쳤고 8월에는 전체 회사채의 16.2%수준에 머물렀다. 이처럼 무보증사채 발행이 줄어들고있는 것은 투신사들의 수탁고 감소추세가 심화되면서 투신사 인수액이 줄어들어 소화가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무보증사채의 소화처는 투신사외에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또 최근 무보증사채의 발행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발행기업입장에서별다른 메리트를 찾기 어려워진 것도 무보증사채발행이 줄어들고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