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자 주도세력 부상...3개월째 영국계 제쳐

미국투자자가 3개월째 주식매입에 적극 나서면서 영국계를 제치고 외국인투자자 주도세력으로 부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외국인들의 주식매입자금 순유입액은 23일현재 2억3천8백만달러로 미국계가 이중 33.1%인 7천9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영국계 자금유입규모는 이보다 2천3백만달러적은 5천6백만달러(23.5%)로 집계됐다. 최근 10일동안 미국계투자자들의 주식순매입액은 2백90억원으로 영국계투자자의 2백42억원보다 50억원가량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전문가들은 미국계투자자들이 지난 7월이후 3개월째 투자자금면에서 영국계를 압도하고 있는 것은 신규세력이 주류인 미국투자자들이 꾸준히 한국 증시에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