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슈퍼 공동구매 확산..."원가절감이 살길" 인식

영세슈퍼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공동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천여 정회원을 포함, 3만여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유통시장개방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무자료거래위축 등으로 영업여건이 불안해지면서 35개 전국단위 조합별로 공동구매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연합회는 최근 진로종합식품과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가을부터 진로종합식품의 백도 황도 등 캔제품과 죽 과일주스 인삼드링크 등 40여종류의 상품에 대한 공동구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