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법 일본식 한자표현 내년부터 우리말로 고쳐져

주세법에 남아있는 일본식 한자표현및 어려운 기술용어가 내년부터 쉬운우리말로 고쳐진다. 재무부는 주류관련업계및 국세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주세법개정때그동안 문제됐던 일본식표현등을 우리말로 바꾸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대표적인 일본식표현은 곡자( 자) 누룩 맥아(맥아)엿기름 백미(백미) 쌀 대맥(대맥) 보리 고량(고량) 수수 주요(주 )술덧 주모(주모) 밑술 두송실(두송실) 노간주나무열매 고량주박(고량주박) 고량주지게미 과실주박(과실주박)과실주지게미등이다. 또 주류기술용어로는 살수혼합(살수혼합) 물을 뿌려 섞음 침출(침출)담가서 우려냄 혼화(혼화) 섞음 용입(용입) 용기에 넣음 분말상(분말상) 분말상태 인입지(인입지) 인수장소 왕관(왕관)병마개등으로 바꾼다. 재무부는 이번 용어정비는 관련기관들의 의견이 일치된 것만을 대상으로한 1차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의견을 수렴해 용어순화를 계속해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