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등 신용카드 3개사 노조 내달4일 총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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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경영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온 국민.비씨외환카드 등 신용카드3사 노동조합협의회(의장 권재철)는 다음달 4일부터 연대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신용대출 및 카드가맹점들에 대한 대금지급 등 신용카드사의 업무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3사 노조협의회는 지난 6월15일부터 카드사의 자율경영을 가로막는 각종 규정.지침 철회 내부직원의 임원 선임을 통한 전문경영체제 확립 등의 요구사항을 놓고 6차례에 걸쳐 공동교섭을 벌였으나 협상이 깨지자 지난 10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