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차 모의시험 실시...본고사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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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26일 오후 교내과학관에서 서울시내 고교생 9백여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제2외국어,국사,한문,과학 4과목등 94학년도 대학별고사가 치뤄지는 전과목에 대한 2차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 1백50점~1백80점대의 학생들을 추천받아 치뤄졌다. 국어과목의 경우 주,객관식비율은 비슷했으나 주관식 배점비율을높였으며 지문제목달기,시의 빠진 구절 집어넣기,결론유추등의 문제로 출제됐다. 영어는 주관식위주로 객관식이 20%정도 혼합 출제됐으며 지문은 교과서,참고서에서 인용되지 않고 독해력에 촛점을 맞추었다. 또 수학은 논리적 증명능력,문제풀이과정등을 평가하기 위해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됐으며 난이도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연세대는 94년 1월6일 본고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