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무선호출사업자등 회의갖고 '선의의 경쟁'합의

한국이동통신 (사장 조병일)과 무선호출제2사업자협의회(회장 김종길 나래이동통신사장)소속 10개 신규사업자들은 지난 25일한국이동통신 본사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무선호출사업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환경조성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동통신사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장단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무선호출기 유통시장에서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이나 단말기 저가공급에 따른 일부 과당경쟁양상과 다량가입자 이탈유인등은 무선호출사업발전에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품질 및 서비스향상을 통한 신규수요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양측은 무선호출사업자 사장단회의를 분기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