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마장 난동 관중 3명 영장

과천경마장 관중난동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27일 유리창과 집기류등을 부수며 난동을 벌이다 현장에서 연행된 관중 4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문용현씨(33,인쇄업,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61)와 이정표씨(51,서울시 관악구 신림10동 808)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한명인 최한옥씨(34,노동,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433)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벌여 폭력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승부조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당시 함께 경기에 참가했던 기수 안병기씨(27)등 12명을 소환해 조사를벌였으나 승부조작에 관한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