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신입생모집 정원의 70%까지 허용...교육부

교육부는 27일 한.약분쟁에 따른 집단수업거부로 총3천1백53명의 대량유급사태를 빚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 대해 9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입학정원(7백50명)의 70%인 5백46명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전주우석대와 세명대는 유급생수가 각각 6명 3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입학정원의 1백%를 모집할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각 대학은 경산대 84명 경희대 84명 원광대 70명 대전대56명 동국대 56명 동의대 35명 상지대 42명 전주우석대 30명 경원대 21명 동신대 28명 세명대 40명의 범위안에서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결정할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내년도 한의과대학전후기 평균경쟁률은 올해 6.1대1(총7백50명모집 4천5백70명 지원)보다 높아진 8대1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