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딜러제도 확대...우수영업사원에 독립판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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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우수영업사원에게 서브딜러권을 주어 독립시키는등 딜러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8일 우수영업사원에게 독립 판매권을 부여키로 결정,첫번째로 올림픽영업소와 성내영업소개설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 영업소에 대해 기존 딜러의 영업소와는 달리 회사가 점포개설에들어가는 비용과 집기등 비품을 지원하고 봉급을 본사에서 부담하는 여직원도 파견해준다. 이 영업소에서 우수영업사원은 독립점소의 소장임무를 수행하며 전차종판매를 위한 상담 계약업무 사후관리 판매총관리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기존 영업소와 마찬가지로 본사로부터 판매목표등을 할당받게 되나일정목표이상을 판매할 경우 이에대한 이익은 모두 갖게된다.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전직제도를 통해 영업사원이 일반직으로 직종을 전환,영업소장을 맡는 일은 있었으나 이처럼 영업사원이 소장을 맡기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