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내년부터 17개 공고에 2년수업 1년 현장실습 실시

내년 처음으로 전국 17개 공고에서 "2+1시스팀"(학교교육2년+현장실습 1년)이 도입,운영된다. 교육부는 1일 각 공고로부터 "2+1시스팀" 도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 수도전기공고등 5개 사립공고와 전북 이리공고등 12개 공립공고에서 모두 3천9백9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원자수를 학과별로 보면 기계과가 1천3백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전자 8백18명, 전기 3백94명, 전산 3백6명전자통신 2백42명, 항공정비 2백2명, 섬유 1백87명,토목1백41명, 디자인 1백명, 환경공업 50명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백명, 인천 5백명, 충북 4백61명, 부산 4백17명, 충남 4백5명등이다. 교육부는 "2+1시스팀"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실습 지원을 위해 12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장 실습을 받게 되는 3학년 학생은 기업체 사내훈련원에서 3~6개월간의 집체교육을 받은 후 생산라인에 투입되며이들의 직업훈련 성과를 기업과 학교가 동시에 평가해 학교성적에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3학년생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의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따라서 학생들이 현장훈련을 받는 기업마다 지도교사를 반드시 배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1시스팀"이 운영되는 학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지원자수) *서울 수도전기공고(500) *서울 삼일공고(300) *부산대양공고(417) *대구공고(194) *인천 정석항공고(500) *전남공고(188) *충남기계공고(100) *안양공고(198) *강원 문막실고(101) *옥천공고(461) *예산공고(405) *이리공고(140)*광양실고(106) *포철공고(80) *경북 청도전자공고(50) *경북 의성공고(50) *진주기계공고(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