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신상품으로 보장형 수익증권 물량흡수 가능성

지난 90년 설정된 투신사의 3년짜리 보장형 수익증권 만기도래분의 재연장 비율이 60%를 넘고 최근 선보인 특별단기공사채와 신보장형펀드 매각이 의외로 호조를 보여 당초 우려됐던 투신상품매물 대량출회로 인한 증시 물량압박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만기가 돌아온 3투신의 보장형 수익증권은 설정금액 기준으로 보장 1,2호 각각 9백억원등 모두 1천8백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환되지 않고 재연장된 금액 비율은 보장 1호가 61.2%,보장 2호가 75.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국민투신의 보장 2호를 제외한 3투신의 만기도래분1천5백억원중 재연장된 금액은 1천4억원에 이르렀고 나머지 4백96억원이 상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