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사업자 연말까지 선정...오인환 공보처장관

정부는 이달말까지 종합유선방송(CATV) 방송국 허가신청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 연말까지 54개구역 방송국사업자를 선정,발표키로 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일 "종합유선방송국 허가는 1차로 이달말까지 허가신청서류의 접수기관인 시.도에서 부시장.부지사 책임아래 서류심사를 실시한 후 법조계 언론계 경영및 회계분야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 방송구역별로 3명의 후보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2차심사는 공보처가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시.도의 심사의견을 토대로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벌일 계획"이라고말했다. 그는 "시.도의 1차심사는 신청자의 *지역사회 공헌도와 신망 *재정능력과 자본구성의 적합성및 건전성 *유선방송,방송사업 실적과 경험유무에 대해 각 1백50점씩 총 4백50점만점의 점수제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