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완구 시장에 외제 돌풍...절반 이상이 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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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구시장에 외제돌풍이 몰아닥치고 있다. 유명 백화점은 물론 국민학교앞 완구,문구점 진열대는 이미 반수이상이 외국산 장난감들로 채워져 있다. 레고코리아가 국내에 제조공장과 판매조직을 갖추고 영업을 하고있는 것을 비롯,최근에는 리틀 타익스,블루박스같은 다국적 완구브랜드가 자사제품만을 판매하는 체인점을 내는등 한국 완구시장 점령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연 어린이용품 전문매장"키디하우스". 1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을 호가하는 교쇼,다미야,토미등 일본,미국제 장난감들이 어린이 고객을 맞고 있으나 국산은 인형,자동차등 봉제,작동완구가 일부 전시돼 있을뿐이다.완구,문구,서적,팬시제품등을 한꺼번에 진열판매,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톰과 제리,뜨레모아등 어린이 전문백화점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