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자급률 50% 넘어서...올 한우등 소비량 30.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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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한우고기의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쇠고기의 자급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쇠고기의 총 소비량은 14만3천7백82t으로 작년동기의 14만8천7백10t에 비해 3.3%(4천9백28t)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 쇠고기의 자급율은 56.9%로 작년농기의 41.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쇠고기 자급도가 늘고있는 것은 정부와 축산단체들이 한우전문판매점의 시장을 확대하는등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의 시장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는데나 경기침체로 수입쇠고기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 요식업소와 매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