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통일로변에 통일맞이 인공폭포 조성...45억원 투입

서울시는 3일 다가올 남북통일 시대에 대비,서울의 서북부지역관문인 통일로변에 대형 인공폭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45억원을 편성, 인공폭포 부지로 선정된 은평구 진관외동 산 132의1등 10필지 1천6백평에대한 토지보상과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오는 9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인공폭포는 높이20m, 폭 1백10m의 크기로 하루 3백t 가량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폭포용수로 활용할 예정이며, 대형 연못도 함께 조성된다. 이밖에 인공폭포 옆에 각종 수목으로 꾸며질 공원에는 길이 50m,폭 2m의 수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