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무역흑자...9월중 무역수지 27억4천만달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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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첫 무역흑자 9월중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올들어 월중 첫 무역흑자(통관기준)를 기록했다. 3일 상공자원부는 9월중 수출은 작년9월보다 9.5%증가한 72억5천4백만달러,수입은 14.6%늘어난 70억2천1백만달러로 이기간중 무역수지가 2억3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작년같은기간보다 6.4%늘어난 5백94억2천8백만달러,수입은 1.3%증가한 6백20억8천1백만달러를 기록,무역수지가 작년동기보다 27억4천만달러 개선된 26억5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9월중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통관일이 작년9월보다 하루 많았던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사분규여파로 한동안 위축됐던 자동차 전기전자 일반기계 직물등 주종품목의 수출이 다시 호조를 나타낸데 힘입은 것으로 상공자원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