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태 속보> 반옐친 무장시위대 방송국 점령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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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 약 1만5천여명으로 추시산되는 반옐친 무장시위대가 모스크바시청과 의사당을 점령하고 옐친대통령이 이에맞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러시아정국은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무장시위대들은 모스크바 제1TV를 공격, 완전점령을 시도해 제1,제3,제4TV채널의 방송이 중단상태이며 제2TV만 임시방송을 하고있다. 러시아의 무혈충돌로 7시현재(한국시간) 시위대 8명, 경찰 2명, 군인 2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중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