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부 인근 국토개발계획 도면 빼내 판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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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희영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김태희검사는 4일 국가사업의 용역업무를 맏고 있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에 근무하는 동생으로부터 수안보인터체인지 조성계획도면을 빼내 돈을 받고 팔아온혐의(배임수재)로 강원규씨(60,무직,서울 한강로3가)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90년2월 한국기술개발공사 도로부 도로과장으로 근무하던 친동생 영규씨(56,항소심계류중)로부터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수안보인터체인지등 국토개발계획도면을 미리 빼내 이를 레져업자인 서울 서초동1337의 25 송암빌딩내 (주)삼합대표이사 이택영씨(48)에게 1천2백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