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성,한국산 컬러TV 91년수출분 예비판정 내려

미국 상무성은 3일(현지시간) 한국산 컬러TV의 91년 수출분에 대한 제9차 연례심사에서 지난 8차때의 최종판정 마진율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낮은 예비판정을 내렸다. 4일 관련업계가 해외지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예비판정에서 금성사는 무마진율, 삼성전자 0.37%, 대우전자0.46%, 삼원 0.53%, 콘트로닉스 3.63%의 덤핑마진율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90년도 수출분에 대한 최종판정에서는 금성사가0.80%, 삼성전자 0.37%, 대우전자 4.10%, 콘트로닉스가 3.63%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판정에서 금성사는 컬러TV 수출사상 처음으로 0%의 판정을 받았으며 이 마진율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최종 판정까지이어질 경우 9차 기간 중의 판매분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전액환급받고 향후 수출에서 덤핑관세예치도 완전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