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비중 일본/대만 대비 크게 취약

국내 중소기업은 80년대 들어 급성장을 보였지만 국민경제에서 차지하 는 상대적인 비중을 비교해볼때 아직 일본과 대만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 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육성시책이 보다 더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 적됐다. 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1년 현재 국내 중소기업(종업원 5인이상 3 백인 미만)은 모두 7만1천여개로 90년의 일본(43만2천여개)은 물론 대만 (15만5천여개)의 절반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숫자를 인구 1천명당 업체수로 환산해보면 한국은 1.6 개로 일본(3.5개)의 절반이고 대만(7.6개)에 비해서는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