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군 삼남면 교동리 민간에 의해 택지로 개발

경남 울산군 삼남면 교동리일대가 민간에 의해 택지로 개발된다. 4일 울산군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교동리일대의 지주 3백40여명은 교동리일대 21만여평을 택지로 개발키로하고 토지구획정리조합을 구성,울산군으로부터 사업 인가를 받아 택지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박석조)은 이를위해 미주실업과 평창토건을 시공회사로 선정하고 현재 분묘이장 중인데 이달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동지구는 울산시와 인접한데다 가지산 도립공원,양산통도사,통도환타지아위락단지등과 가까워 울산의 신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주실업측은 이 사업의 시공을 맡으면서 최근의 택지구입난을 고려,공사비를 전액 아파트용지로 받기로 했다며 내년 상반기쯤 아파트를 분양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은 전체사업면적의 51%를 조합이 갖고 나머지 49%중 도로 공원을제외한 16%를 시공회사에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