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궤도교통수단 성능시험체제 구축위한 타당성조사 본격화

국내에서도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경전철의 도입구상이 활발한 가운데경전철등 신궤도교통수단의 성능시험체제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본격화된다. 4일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산하 자기부상열차연구사업단은 최근 "신궤도교통시스템의 부품 성능시험 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사업계획을 마련,과기처에 제출했다. 사업단은 이 계획을 통해 내년 4월부터 1년간 일본 운수성 산하 교통안전공해연구소 연구팀을 한국에 초청,이들의 경험을 토대로한 시험평가체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이전받는다는 구상이다. 이에따른 각종 경비는 일본정부의 국제협력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업은 "열차박물관"이라고 불릴정도의 다양한 신궤도 교통수단을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경험이 폭넓게 국내에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통해 신궤도 교통수단의 관문으로 평가되는 시험평가체제구축작업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