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학부모와 교사가 짜고 구속학생 내신 성적 조작

형사사건으로 구속된 고3학생의 내신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교장,담당교사 병원의사등이 짜고 학생에 대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질병에 의한 결석처리를 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 수원경찰서는 5일 지난6월11일 형사사건(금품갈취)으로 구속된 수원 영생고등학교 전모군(18)의 내신성적을 조작하기 위해전군의 학부모 곽모씨(46)와 짜고 의사로부터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전군의 출석부에 질병에 의한 결석처리를 한 학교장 이종률씨(56)와 담임교사 황모씨(28),학부모 곽씨,의사 이병철씨(38)등 4명을 업무방해와 허위진단서 발급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 현행 내신성적 관리규정에는 학생이 사고로 인해 20일 이상 결석하면 3등급(8점)이상 내신성적이 낮아지게 돼 있으나 질병에 의한 결석일 경우 그대로 유지되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