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지역및 기지촌 윤락여성 수 줄어...정무제2장관실

기지촌과 매춘지역에서 종사하는 윤락여성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제2장관실은 5일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국의 매춘지역 윤락여성의수가 지난 90년 7,451명에서 93년 6월 현재 5,349명으로, 기지촌 여성은 1,667명에서 92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매춘지역 윤락여성은 90년 7,451명에서 91년 6,374명, 92년 5,949명, 93년 6월 5,349명으로, 기지촌 여성은 90년 1,667명에서 91년 1,483명, 92년 1,129명, 93년 6월 926명으로 줄었다. 이와함께 매춘지역이나 기지촌의 수도 줄어들어 매춘지역의 경우 90년 66개 지역에서 91년 63개, 92년 61개, 93년 6월 59개 지역으로, 기지촌은 90년 23개소에서 ''91년 22개소, 92년 20개소,93년 6월20개소로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략여성 수를 지역별로 보면 93년 6월 현재 서울이 1,379명(6개소)으로 가장 많고 다음 부산 1,080명(4개소), 경기도 914명(16개소), 인천 355명 (2개소), 대구 281명(2개소), 강원도(253명(8개소),경북236명 (5개소), 전북 236명(4개소), 대전 215명(1개소), 경남 144명 (5개소), 제주도 117명 (1개소)의 순이다. 기지촌 여성의 경우 경기도가 가장 많아 744명(14개소)에 달하며 그밖에 전북 92명(1개소), 경북 51명(1개소),강원 19명(2개소), 대구 11명(1개소), 서울 9명(1개소)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