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국, 핵등 주요현안 연락 `상시채널'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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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은 최근 북한 핵문제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양측 외교경로를 통해 수시로 서로 주요현안에 대한 협의와 연락을 주고받는 ''상시대화채널''을 개설, 가동하고 있다. 북.미간의 이같은 대화 채널은 그동안 북경에서 이뤄져온 참사관급 양측간 공식접촉과는 달리 필요할 경우 그때그때 자국 정부의 메시지를 상대국에 전하고 전달받는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45 "북한 핵문제등과 관련해 주뉴욕 북한대표부 허종 부대사와 워싱턴 미 국무부의 퀴네노스 북한담당관간에 언제라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수 있는 상시채널이 열려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