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묵동-구리인터체인지 간선도로 내년말 완공...서울시

오는 96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 도시고속화 북부간선도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 묵동인터체인지에서 구리인터체인지간 북부간선연결도로가 내년말까지 완공된다. 6일 서울시가 마련한 94도로건설계획에 따르면 이미 건설된 신내인터체인지~시계간을 포함해 묵동인터체인지에서 구리인터체인지에 이르는 5km구간의 북부간선연결도로를 내년에 모두 1백88억여원의 추가사업비를 들여 마무리짓기로했다. 또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성동교간 8.5km의 정릉천변 내부순환도로도 늦어도 95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연결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하월곡동에서 묵동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폭 23.4m 길이 4.7km의 도로를 내년3월에 착공,오는 96년 완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북부간선연결도로가 완전개통되는 오는 96년에는 내부순환도로와함께 외부순환도로와 연계,서울 성북 노원 중랑 등지는 물론 의정부와 구리지역 외곽에서 서울도심으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이미 착공된 서강대로 건설등 9개간선도로 외에 내년에는 3개노선을 추가,모두 12개간선도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규건설이 예정된 간선도로는 화곡인터체인지와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길이 1.4km의 가양대교와 양천구 신정1교에서 목동중학교간 5백m의 도로,보수공사를 하는 1.6km의 남산1호터널 구간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