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형펀드 신탁기간 연장하는 수익자 점차 줄어

보장형펀드의 결산이 속속 이뤄지고있는 가운데 신탁기간을 연장하는 수익자들이 점차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현금상환이 이뤄진 국민투신의 보장형수익증권 3호와 한국투신의 보장형펀드4호 신탁기간의 연장률은 45.7%로 이전까지 결산을 한 8개보장형펀드의 만기 연장률 59.2%보다 13.5%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만기 연장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주요인은 향후주식시장이 불투명한데다 신탁기간의 연장에 따른 보장수익률(연8.5%)이 실세금리보다 크게 낮은데 기인하고있는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또 11월초로 예정돼있는 금리자유화와 함께 정기예금 금리인 보장수익률이더욱 낮아질것으로 예상되는 사실도 영향을 미치고있는 것으로 해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