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난해 관변단체 지원금 대폭 늘려...국감자료

서울시가 지난해 관변단체 성격을 띠는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8개 정액보조단체에 보조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모두 33억6천5백65만원으로 전년도의 30억4백96만원에비해 12%가 늘어났다. 시가 관련법 및 조례에 따라 지원금을 주도록 돼있는 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지부,새마을운동 서울시지부,새마을지도자서울시협의회,새마을부녀회 서울시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소비자단체협의회,서울시체육회등이다. 이들 단체중 특히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가 지급받은 보조금은 4천만원으로 전년도의 1천2백만원에 비해 무려 2백33%나 늘어났으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1억1천6백만원으로 전년도의6천7백만원에 비해 7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