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위탁가공 활발...올 2백69만$로 작년의 5배

남한 기업이 제공한 원부자재로 북한기업이 제품을 만들어내는 위탁가공 방식의 남북교역이 을들어 부쩍 늘고있다. 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남한의 임가공의뢰에 의해 북한기업이 완제품을 생산,우리나라로 들여온 상품의 금액이 2백6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위탁가공 반입액은 지난해 1년간의 51만달러어치에 비해 벌써 5배를 넘어선 것이다. 럭키금성상사의 경우 올들어 이같은 방법으로 재킷,바지 등을 북한에서 들여왔고 삼성물산도 스웨터,양복상의 등을 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