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선호에 저가주일수록 낙폭 커...럭키증권 조사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시중자금사정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우량주를 선호함에 따라 저가주들은 최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여전히 큰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럭키증권이 금융실명제 실시직전인 지난 8월12일이후 지난 6일까지가격대별 투자성과를 분석한데 따르면 저가주일수록 낙폭이 큰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주가지수가 1.25%하락한 이기간중 5천원이상 1만원미만 주식 30개의 주가는 평균 8.2% 하락한 반면 5만원이상 고가주 10개는 8.4%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1만원이상 2만원이하 주식 3백96개와 2만원이상 3만원이하 주식 1백74개의가격은 각각 2.9%의 평균하락률을 기록,종합주가지수 보다 더많이 떨어졌다. 3만원이상 4만원이하 주식 39개는 0.35%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4만원이상5만원이하의 9개 종목은 0.57% 상승했다. 금융실명제이후 주가상승률 상위 50개종목은 납입자본이익률 유동비율 유보율등의 재무비율에서도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우량종목선호현상이 뚜렷하다고 럭키증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