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마장동에 본사사옥 건설...내년초 착공.96년완공

대성그룹이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본사사옥을 짓는다. 대성그룹은 내년초 마장동 765의6번지 1천5백평 부지에 지상13층 지하3층총연면적 8천3백75평규모의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성그룹은 회사창립 50년째인 96년 사옥을 완공,수송동 이마빌딩등 서울지역 임대건물에 본사를 두고있는 대성산업 대성정기등 14개 계열사를 모두 마장동사옥으로 이전키로 했다. 지난 47년 연탄제조업체인 대성산업공사로 출범한 이후 대성은 현재 21개계열사에 연간매출 6천5백억원의 그룹으로 성장해왔으나 아직까지 자기사옥을 갖지 못했었다. 대성그룹은 희림건축설계사무소에 사옥설계를 의뢰,이미 상세설계까지 마쳤으며 내년초부터 2년반동안 2백60억원을 투입,본사빌딩을 완공할 계획이다